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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는 얘기, 아는 애기들~.... 느린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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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위안화예금

경제 / 2014. 2. 13. 12:15


2월 7일 한국은행은 지난해 8월말 3억1000만달러(3335억)이었던 위안화 예금 잔액이 올해 1월말 75억6000만 달러(8조 1330억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불과 5개월 사이에 24.4배로 폭증한 것이다.그리고 위안화가 차지하는 외화예금은 15.4%로 달러화 대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위안화 예금이 늘어난건 국내 증권사들이 경쟁적으로 국내보다 높은 금리를 제시하는 위안화 정기예금을 SPC(특수목적법인)을 통해 ABCP(자산유동화 기업어음) 형태로 대량 판매하였다.

이를 통해 달러를 차입한 다음 다시 위안화로 바꾸어 중국 본토로 흘러들어간 것이다.


정상적이고 지속적인 경기 상승시기엔...이것이 봉이 김선달 식으로 그냥 땅짖고 헤엄치기식으로 자산만 가지고도 돈을 버는 정말 쉬운 방법이였다.

예를 들어 자신의 자신담보로 1조의 달러를 빌린다고 예를 들어보면  빌린돈의 이자가 3% 가정해 볼때 이 돈을 가지고 다른 돈 , 위안화를 중국에 저금을 하면...그 나라에서 고이자, 즉 6% 이자라 가정해보면...앉아서 3% 금리를 챙기는 것이다. 

1조에 대한 3%이자니...300억정도 되겠다....그냥 300억이 생기는 것이다.

얼마나 쉬운 일인가?~...다만 그만한 돈을 빌릴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한다는 단서는 있지만...

하지만 세상은 디플레이션 또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시대로 가면서...각 나라는 위험해 지고 있다.


부도나는 기업도 증가하고...은행들도 부도가 나고 있다.

저금해 노은 은행기관이 부도가 나는 순간 저금은 다 날라간다...몇 % 이자 먹을려다가 통채로 돈을 날릴수 있다는 위험이 도사리는 지금의 시기가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중국은 중앙 및 지방 정부의 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60% 수준이고, 중국 각 기업들의 부채는 약 13조달러로 이는 GDP의 150%이다.

신흥국의 기업들이 GDP 대비 40~70%이고, 미국이 81%라는걸 안다면...얼마나 중국이 부채의 나라인지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더 문제는 중국의 경기침제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경기 상승시기에 부채야 경기상승을 촉진하는 매계체가 될 수있지만...지금은 경기가 침제되면서 오히려 연쇄부도 뇌관이 되고 있는 상태이다.


수많은 위안화 예금이 위험한 상태가 된 것이다.

중국에 저금을 해놓았다면~...주의 깊게 보기 바란다~...



Posted by 느린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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