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터시의 의학적 효과
의학 / 2014. 1. 23. 16:53
미국 젊은이들이 클럽이나 파티에서 사용하는 환각제 엑스터시가 각종 혈액암의 치료제로 이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버밍험 대학 존 고드 교수팀은 엑스터시를 개량하여 종양을 억제하는 효과를 100배 높인 약품으로 개발했다. 실험 결과 개량된 엑스터시는 백혈병, 림프종, 골수종과 같은 혈액 암 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엑스터시가 백혈구 세포에 생기는 암들 중 약 절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 하지만 치료를 위해서는 대량을 투여해야 하는데 이 경우 환자가 사망할 위험이 큰 것이 문제였다.
고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개량 엑스터시가 효과적인 암치료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 10년 내에 신약으로 개발돼 환자들에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 이글은 엑스터시를 하라는게 아니고...마약도 잘 쓰면 유용한 약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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