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의 공개하는 동영상 순위변경
유튜브가 공개하는 동영상 순위에 앞으로 조회수뿐 아니라 시청시간이 반영된다.
구글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는 동영상 검색과 추천·관련 동영상을 선정하는 알고리즘을 최근 변경했다. 유튜브는 올 9월 알고리즘 변경을 미리 알렸는데, 지난 10월12일 이용자가 실제로 끝까지 감상한 동영상을 부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튜브는 “유튜브의 동영상 찾기 시스템은 원래 조회수를 바탕으로 고안”됐으나 “시청자들이 실제로 관심을 갖고 즐겁게 감상한 동영상보다도, 조회수 자체가 높은 동영상이 우선시 되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기존 알고리즘에 한계 때문에 알고리즘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클릭을 유도하는 미리보기 화면이나, 제목 대신 내용도 반영한단 이야기로 풀이된다. 조회수 높은 동영상만으로 이용자를 긴 시간 붙들기 어렵단 판단도 있었던 모양이다. 헌데 유튜브가 동영상 내용까지 파악하기는 어려운 노릇이라, 그 대신 이용자가 감상한 시간을 고려한다는 게 유튜브의 생각이다. 그 덕분에 유튜브는 유튜브 안에서 순위를 높이고, 광고 수익을 노리는 이용자가 시청시간을 늘리기 위해 동영상 질을 높이는 노력하는 현상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유튜브는 동영상 검색 결과와 추천·관련 동영상 선정 알고리즘을 변경하며 관리자용 통계 화면도 바꿨다. 10월11일부터 유튜브 동영상 관리자는 전체 동영상과 동영상마다 조회수와 함께 총 시청 시간을 살필 수 있게 됐다. 동영상 시청 시간은 일별, 월별, 주별, 최근 7일, 최근 30일 기준으로 보인다. 이 화면은 ‘동영상 관리자→웹로그분석→조회수’에서 확인 가능하며, 리포트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유튜브는 이와 함께 나라별 동영상 시청 시간도 함께 보여준다.
그동안 유튜브는 시청시간이 검색 순위에 반영된다는 발표를 하기 전,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험을 해봤다. 그 결과 클릭 수는 줄었지만, 시청시간은 늘었다. 즉, 유튜브가 동영상에 삽입해 광고를 보여줄 시간이 늘었단 이야기다. 유튜브는 알고리즘 변경으로 유튜브 광고로 수익을 노리는 방법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알고리즘 변경을 예고하며 “이제 유튜브는 동영상을 추천시, 시청자로 하여금 해당 영상을 시청함으로써 유튜브에 머무르며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늘리는 데 기여한 영상에 초점”을 맞춘다며, “해당 영상 바로 다음으로 시청한 영상뿐만 아니라 그 다음에 시청한 영상까지의 시청시간이 고려”된다라고 말했다.
- youtube에 동영상을 올려서 조회조작질을 좀 해봤으나...전혀 반응이 없었다...
이런 이유료 그랬었군...
동영상을 끝까지 봐야 순위가 올라간다는 얘기다....고민해야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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