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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미국채 수익률 상승 의미에 대하여  투자 분석 

2013/12/29 10:51

복사http://blog.naver.com/pokara61/15018208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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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적완화를 중단하는 이유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매우 중요합니다. 모기지 채권 금리 등 여타 시중 금리가

 여기에 연동되기 때문이죠. 경기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연준과 미 정부는 시중금리

를 가급적 낮게 가져가려고 할 겁니다. 이른바 제로 금리죠. 기준 금리를 제로에 

가깝게 가는 겁니다. 즉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일반 시중은행에 대출해주는 금리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그럼 은행은 제로에 가까운 금리로 돈을 빌려서 그걸 민간에 

대출해서 경기를 활성화 하자, 이런 거죠. 그동안 연준은 양적완화(QE)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중에 있는 채권을 사면서(주로 상업은행 보유 채권과 모기지를 샀죠) 

돈을 풀었는데 이게 별 효과가 없었어요. 연준이 채권을 사주자 시중은행은 돈이 

많아졌지만 이 돈을 대출해주는게 아니라 다시 연준에 지준 예치금에 넣어 버린 

겁니다. 그러니깐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이 별 효과가 없게 되고, 양적완화 축소

(테이퍼링)를 실시 한 겁니다.

 

그럼 기준금리와 국채 수익률 관계를 볼까요?

 

기준 금리는 연준의 금리 입니다. 은행이 대출해주는 금리가 기준금리에 연동되죠. 

연준이 은행에 돈을 비싸게 빌려주면 당근 은행도 민간인에게 비싸게 빌려줍니다.

 

국채수익률은 기준 금리와 별도로 놀지요. 미국채는 시장에서 거래 되는데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이라고 합니다.  진짜로 안전한지는 모르지만.  해서 외국 

중앙은행들이 매입 합니다. 시장에서 국채 가격이 결정되는데 수급에 의해 결정되는 

겁니다. 하나의 투자 상품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미국채 발행시 금리는 

입찰에 의해 결정됩니다. 금리를 싸게 적어 내는 쪽에 팔죠. 미국 정부 입장에서 

금리를 가급적 싸게 주면 좋으니깐요. 지금 미국 정부의 부채 한도는 16.7조 달러 

입니다.  이 한도가 소진되었기 때문에 내년 2월 7일까지 한도를 늘려주는 협상을

 의회와 해야 합니다. 아마 늘려 줄 겁니다. 안 늘려주면 미국 정부는 국채를 가진 

사람들에게 이자를 주지 못하기 때문에 디폴트가 납니다.

 

그런데 미국채 금리는 당근 미국채가 거래되는 시장의 수익률과 연동이 되지요.

 즉 국채 금리는 국채 수익률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국채를 발행할 때 

금리가 시장에 국채 수익률과 크게 차이가 날 수 없지요. 국채 수익률이 3%인데 

미정부가 발행하는 금리가 2.5%라면 뭐하러 신규로 발행하는 국채를 삽니까?  

수익률 높은 시장에서 사죠. 국채 발행금리도 투자자가 결정하니깐요. 그럼 

미국채 보유구조를 보고 가실게요.

 

 

2. 전쟁광 부시 부자가 미국을 말아 먹다.

 

 

 

 

최신 수치가 아니니 이해하시공

 

먼저 미국 정부의 빚이 어느 때 만들어졌는지 볼까요?

그러니깐 미국을 말아 먹은 대통령이 누구인지 금새 나옵니다.

조지 부시 부자 입니다.

 

아버지 부시가 걸프전을 일으켜서 1.5조 정도를 늘렸고, 아들은 6.1조 빚을 집니다

.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전쟁에 돈을 쏟아 붓죠. 이라크전비만 무려 3조달러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러니깐 부시 부자가 무려 7.6조 달러의 빚을 늘립니다. 지금 

미국 정부 부채가 16.7조 달러 정도 되니깐 지금 미정부 부채의 45%를 부시 부자가

 늘려 버리면서 미국을 빚더미 수렁으로 몰아넣지요. 그런데 오바마 정부가 

금융위기를 맞으면서 2.4조 달러를 늘리는데 이게 사실은 부시가 집권하면서 

버블을 키운게 뭉게지면서 발생했고 오바마는 그 뒤치닥거리를 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솔직히 이 빚도 부시가 8년 집권하면서 똥을 싸놓은 겁니다. 해서 실제로 

부시 부자가 늘쿼놓은 빚은 10조 정도 됩니다. 전쟁광 부자를 대통령으로 뽑아서 

전쟁하는 통에 나라 거덜 낸 겁니다. 대통령 잘 뽑은 겁니다. 사실 그 이전에 

레이건이 2조 가까이 빚을 늘리죠. 레이건도 골수 꼴통 우익이면서 소련과 각을

 세우고 군비를 늘리면서 거덜냅니다. 레이건 이전엔 빚이 1조달러에 불과했는데 

레이건이 단 8년만에 빚을 3배로 만들어 버리죠. 대체적으로 공화당 애들이 

집권할 때 전쟁하느라 국력을 소모하면서 천문학적 빚을 집니다. 클린턴 때도 빚이

 늘었지만 그 이전 아버지 부시가 4년 집권할 때 1.5조 달러 늘린 것에 비하면 

8년동안 1.4조 늘렸으니 빚 느는 속도는 비교가 안 되죠. 우리 나라도 4대강 

사업에 돈 쓸어 넣어 버린 자랑스런 대통령을 두고 있으니 남말 하기 그렇네요.

 

 

3. 미국채 보유구조

 

미국채 1/3은 비시장성 국채입니다. 사회보장 신탁기금 2.7조, 기타 신탁기금 

1.9조 등에서 미국채를 보유하고 있지요. 이건 정부보유나 마찬가지라고 보면 

됩니다. 연준도 1.6조 달러 보유하고 있죠. 해서 연준과 미국 정부 신탁이 보유한 

규모가 1/3 입니다. 그리고 1/3은 중국, 한국, 일본 등 해외 투자자들이 

보유한다고 보면 되고, 나머지는 미국내 에서 소유하고 있죠.

 

그런데 최근 들어 해외 투자자들이 미국채 보유를 늘리기를 주저하는 모습입니다.

리먼사태가 나고 이를 뒤치닥거리하면서 양적완화를 엄청나게 합니다.

그럼 양적완화와 미국채 보유구조 변화를 볼까요? 

 

엄청난 양적완화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최근 3년간 시장에 돈을 풀어낸 금액을 보면,,,

 

 

 

(위에 QE3는 일정이 잘못되었다)

 

종합하자면 미국이 돈을 풀어낸 규모가 이렇습니다.  

 

QE1 --> 1.4조달러, 

QE2 --> 6,470억 달러 ,

오퍼레이션트위스트--> 약 3천억 달러,

QE3--> 약 1조 달러.(여전히 진행중)

 

-------------------------------------

약 3조 3,500억 달러 돈 폭탄을 투하

 

 

 

그럼 이렇게 돈폭탄을 투하한 과정에서 누가 이 폭탄을 껴안았는지 볼까요? 

아래 그림은 연준, 중국, 일본이 미국채를 얼마나 증가시켰는지를 보여줍니다.

 

 

 

 

 

 

4. 미국채 흥행이 되지 않고 있다

 

 

2010년부터 주요 메이저들의 미국채 보유 변화 입니다. 리먼 사태 이후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국은 미국채를 2010년 초반에 사들이가가 이내 손을 놔바렸어요. 1.1조달러에서

 거의 늘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꾸준히 증가시키다가 올해 들어서는 감소세. 반면 

연준은 0.8조 달러 수준에서 지금은 2조 달러로 늘었습니다. 1.2조달러를 늘린 

것이죠. 나머지는 신탁기금이나 기관투자자들이 샀을 것입니다. 요지는 뭐냐면 

미국정부가 국채를 발행하면 그걸 대부분 연준이 구매한 겁니다. 물론 양적완화로 

돈을 찍어내서 말입니다.

 

그럼 이건 어떤 의미일까요?

 

미국채를 발행하면 그동안 중국, 일본, 한국, 영국 등 해외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사줬는데 그걸 추가로 안 사주는 반면, 연준이 윤전기 돌려서 새로찍는 미국채를 

사온 겁니다. 그런데 연준이 양적완화를 축소하고 있습니다. 그럼 국채를 대량으로 

사다가 덜 사준다면 수요 축소입니다. 그런데 미국 정부는 국채를 지속적으로 

발행해야만 합니다. 지금 16.7조원 빚이 있는데 이 빚의 이자를 대충 3%라고 치면 

매년 이자만 5천억 달러가 나갑니다. 그리고 예산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재정 

적자라서 빚은 늘 수 밖에 없습니다. GDP대비 정부부채 비율을 보면 압니다. 

GDP보다 정부부채 증가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이 비율이 높아지는 겁니다. 

즉 정부는 지속적으로 국채를 추가 발행 해야 한다는 논리가 성립됩니다.

 

 

미국 정부부채 비율 추이

 

 

 

그렇다면,,,,,,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미국 정부는 부채한도를 늘리면서 국채를 추가로 발행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연준이 양적완화를 통해 달러를 찍어서 미국채를 사줬어요.

그 사이에 중국 일본 등 메이저 미국채 수요자들은 수요를 늘리지 않았지요

얘네들은 미국이 너무 달러를 많이 찍어서 국채 똥값만든다고 성질 내고 있지요.

 

5. 미국채 수익률 상승을 막는 방법?

 

그럼 양적완화를 축소하면 연준은 미국채를 지금보다 덜 사야 합니다.

수요선이 줄어듭니다.

그런데도 미국채를 계속 발행해야 하는데 ,,,,

이를 종합하면 공급은 지속적이고 수요는 외려 준다?

이게 되는 겁니다.

 

그럼 미국채 가격이 하락하니깐  수익률은 올라갈 수 밖에 없어요.

지금 미국채 수익률이 3%로 높아지면서 우려가 되는 이유 입니다.

수익률 올라가면 1.2조 달러 미국채를 보유한 중국인민은행 손실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열 받는 겁니다.

 

그리고 국채수익률 상승은 곧 시중 실질 금리 상승을 의미하기 때문에 미국 경제에

 타격을 주는 요인이죠.

연준 입장에서 별로 좋은 시나리오가 아닙니다.

 

그럼 적정한 선에서 미국채수익률을 규제해야 할 이유가 있겠네요.

추가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국채 흥행을 위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겁니다.

 

그거슨,,,,달러 강세 유도 입니다.

달러강세로 미국채를 사려는 해외 수요를 촉발시키면서 흥행을 유도해야 합니다.

어떻게?

 

미국경제가 나아지는 부분도 달러 강세에 일조를 하겠지만 그건 한계가 있죠.

 

것보다 ,,,그리스 사태나 아시아 외환위기, 한국 IMF 때처럼 어느 한 나라 

아작내면 자연스레 달러 강세 입니다. 이건 음모론에 가꺼운 시나리오 입니다만, 

그래서 저도 별로 귀담아 듣지 않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음모론 차원을 떠나서 

미국의 위기를 구해준 것은 그리스인 것은 맞죠. 그리스가 터지면서 미국으로 

돈이 몰렸으니깐요. 여하튼 미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는 것은 여러 모로 좋지 

않습니다. 아래 기사를 보시면 정리가 될 겁니다.  

 

 

 

포카라

 

 

 

 

미국채 10년물 수익률 추이

 

 

 

 

 

美 10년 만기 국채수익률 3% `터치`…금리상승 버튼 누르다

JP모건 "내년말 3.65%까지 갈것"
美부동산 충격…신흥국 자본유출 우려

 

매경 12-27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양적완화 축소조치(테이퍼링)를 

단행한 이후 채권값이 하락(채권금리 상승) 쪽으로 완전히 방향을 잡았다. 특히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심리적 저항선인 3%를 한때 돌파하면서 국제 

금융가가 긴장하고 있다. 가파른 금리 상승 여파로 미국 경제를 지탱해온 주택 

경기에 급브레이크가 걸리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도 급부상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전반적인 금리 방향성을 보여주는 지표물인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중 심리적 저항선인 3%를 넘어섰다. 종가는 전일 대비 

0.01%포인트 오른 2.992%를 기록해 지난 9월 6일 3.0050%를 찍은 후 4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지난 5월 말까지만 해도 1.6% 선이었던 

10년물 국채 금리가 7개월 만에 두 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테이퍼링 후 연준이 가장 우려하는 시나리오는 시중 금리 급등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해 주택 경기에 찬물을 끼얹는 것. 월가 채권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 

회복 기대감과 양적완화 축소라는 두 가지 이벤트가 맞물리면서 어느 정도 금리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10년물 국채 금리 3%를 심리적 저항선으로 보고 의미를 부여해왔다. 

10년물 국채 금리가 3% 선을 뚫으면 금리 추가 상승 압력이 확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JP모건의 알렉스 로에버 매니징디렉터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하면서 "문제는 연준이 내년 양적완화 축소를 지속하면서 내년 중반께 

국채 매입 규모가 절반 이하로 쪼그라들 것이라는 점"이라며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가 내년 말 3.65% 선까지 올라설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국채 중 절반가량은 외국인 보유이기에 미국 국채 금리의 빠른 상승은 

글로벌 투자자산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해 금융시장을 패닉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신흥국은 경상수지 적자에 시달리는 등

 대체로 외부 요인에 취약하다. 미국 출구전략이 시작되면 자본 유출이 심화하고 

주식ㆍ외환시장이 위축될 우려도 있다. 이러다 보면 경기 전반의 냉각이라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FT는 최근 이러한 위험에 노출된 국가로 브라질 인도 터키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지목했다. 특히 내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금융시장은 `퍼펙트스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금리 3%라는 숫자에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10년물 국채 금리가 3% 선을 넘어서더라도 여전히 역사적 관점에서 보면 

한참 낮은 금리 수준이기 때문이다. 또 연준이 2015년 중반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하기로 하는 등 상당 기간 통화완화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점에서 

금리 급등 불안감이 과도하다는 진단이다. 경제학계 석학인 오스턴 굴즈비 

시카고대 부스경영대학원 교수나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도 

지난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금리 상승 압박은 제한적

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금리> 미국채 수익률 상승 의미에 대하여|작성자 포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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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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